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고요하고 한적한밤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 하늘을 가득 뒤덮고 고개를 들면 한가운데 선명한 달하나가 둥실 떠있다. 그아래 넝쿨이 집 밖을 둘러싸고 환한 빛이 비치는 일본식 2층집이 있고 그 집으로 문을 끼익 열고 들어가면 쾌쾌묵은 냄새와 오래된 골동품들이 낡은선반위에 가득 나열되어있다. 안경을 쓰고 신문을 보고 있다 손님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칠 것 같다. NAMIYA라고 적힌 간판도 있다. 내가 소개할 책의 표지다. 도서정가제가 막 시행 되려하고 손에서 핸드폰을 좀 떼놓아 볼 겸 서점에 들렀다가 마치 추억과 환상에 젖어 과거로 돌아갈 것 같은 신비스러운 한 책의 표지를 보게 되었다.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두께가 있는 책이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적힌 작가의 이름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