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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유등축제 유료화에 대한 칼럼



진주유등축제를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의 입장

그 유명한 유등축제를 한번도 안가봐서 얼마나 유명한지 체감상 못느끼겠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임진왜란 때 김시민장군이 성밖의 지원군과 군사신호로 풍등을 올리며 남강에 등불을 띄운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단다. 유등놀이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유등풍습을 1949년 유등놀이로 정착했다는 축제의 이야기는 짙다. 진주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자랑하고 상징이 된 축제임에는 틀림없다. 2000년부터 정식 축제의 명칭으로 시작되었으니 올해 16년째다. 그러니까 작년 15년만에 유료화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진주유등축제의 유등화가 뭐길래 가려진 펜스 넘어를 보려고 등에 올라타서 보는 할머니들의 사진이 유행했던 것일까?






진주유등축제 유료화 무엇이 문제일까?

유료화의 공식으로 발표된 이유또는 변명은 축제지원예산이 줄었기 때문이었다. 세계5대축제로 진입 및 자립화를 위해 예산이 137억이었다가 15년에는 3억으로 바싹 줄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세금으로는 축제운영에 무리가 있다라는 판단하에 입장료를 ‘10000으로 올렸다. 작년에 무료였던 입장료가 올해는 배춧잎한장을 들고 가야된다는 소리다. 멀리서 축제를 보러온 가족들을 데리고 입장한다면 기본10명시 10만원이다.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 장쯤이야 들고 갈수 있지만 작년에는 한 장만들고가도 충분히 즐겨도 남을수 있는 돈이었지만 이제는 그럴수가 없다는 것이 진주시민들의 아쉬운점이다. 문제는 유료화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이었다. 남강주변과 입구 주변에 가림막을 쳐서 시민들의 눈을 철처히 차단하고 통행문제가 심각하다며 통행을 통제하는 등의 일도 포함되어있다. 그러니 유등축제앞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띈다.

그러면 유료화가 되면서 어떤점을 차별을 뒀을까 조사를 해봤다. 우선 진주 유등축제를 가면 꼭 건넌다는 부교’3구간과(다리) ‘진주성의 입장료가 무료가 됬다. 부교 1구간당 1000원이니 총 3000원이었고 진주성의 입장료는 2000원이었는데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즉 본입장료는 5000원이 된다는 소리다. 또한 불꽃놀이 횟수를 2회에서 5회로 증가했고, 유등종류를 약 4300여개를 더 준비해 77천개로 늘였다고 한다. 부표를 친환경소재로 바꿨고 버스킹이나 퍼포먼스, 사랑의 고백이벤트 사랑터널만들기등 볼거리도 늘렸다.





이에따라 진주시민들의 입장을 정리를 해봤다. 우선 유료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저렴한 인근빛축제를 이용하겠다, ‘진주시민은 공짜였는데라며 괜시리 아쉬운 입장도 있었다. 빛초롱이나 청도 유등, 포항유등 등 비슷한 축제가 많은데 과연 진주시는 이 오리지널이름을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을까. 잘못하면 오리지날이라는 이름조차 뺏기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유료니 좀더 기대치가 올라갔지만 실제로 느낀 것은 많이 없었다. 10000원은 부담이 너무 크다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실제로도 매표소앞에서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진주 대학생들도 할말이 많았다. 학교앞 남강을 평소에는 마실가듯 보다가 축제때는 10000원을 내고 봐야한다는 소리다. 뿐만아니라 매표소가 너무많아 티켓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인파속에 그냥 입장한 사람도 많다며 구조상의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진주시의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진주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하지만 국비지원이 안되니 너무 나쁜 쪽으로 생각하지 마라. 진주시장은 진주시를 아끼는 사람이다 믿어보자는 등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더 개선하여 보완한 성숙한 축제를 만들어보자는등의 긍정적인 입장도 있었다.




1년전 진주유등축제의 유료화 문제로 자랑과 상징에 먹칠을 했다는 이야기에 무슨뜻이 있지 않았겠나라는 내 생각은 지금 진주시민들의 안타까움을 1년이 지난 지금에야 이해가 간다. 볼거리가 증가하고 10000원의 가치를 한다고 느낀다면 사람들이 유료화에 대한 문제를 거세게 비판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본 입장료 5000원으로 말했다면 좀 사정이 달라졌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5000원과 10000원의 어감의 차이가 느껴지긴 한것같다. 얼마전 남강 유등 축제 유료화 불구’ ‘대박!’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사람들의 의견과 달리 그래도 잘 되고 있긴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 기사를 다읽을 때쯤 진주시의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좋은말로 도배가 되어있는 기사들을 보니 한번더 여론이 심상치 않구나라는걸 맨살로 느낀것같았다. 나는 입장료를 좀 줄여서 차차 올려가는 방안을 선택해도 괜찮았다고 본다. 축제 예산은 증가했을지 몰라도 방문률이 떨어지고 민심을 잃고 명성에도 먹칠을 했다. 아직 과도기의 단계지만 진주시가 어떤 대책을 내놓아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출처 :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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